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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강좌 15

쓰리핑거 주법 1탄

기타 주법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것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 쓰리핑거 주법을 꼽을 수 있다. 말 그대로 3개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연주하는 방식인데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엄지, 검지, 중지 이렇게 3개 손가락으로 연주한다.그리고 정해진 패턴을 가지고 아르페지오를 하는데 그 패턴은 얼핏 들으면 복잡하게 들리지만 막상 천천히 플레이해보면 꽤 단순하다. 내 포스팅 목록에 타브악보 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것이 있는데 타브 악보를 보지 못한다면 먼저 그 포스팅을 보고 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먼저 쉬운 코드 진행으로 쓰리핑거 주법의 기본 폼을 연습해 보자.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코드를 연주할 때 (엄지 - 검지), (엄지 - 중지) 이런 식으로 서로 번갈아 가며 연주하는 것을 알 수 ..

기타 강좌 2025.06.29

기타 스트로크 하는 방법

기타를 연주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스트로크를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배워보자.스트로크는 줄을 위아래로 전부 치는 방법이라 보면 된다. 6줄 전부 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선 그냥 다 치는 걸로 설명하는 게 좋겠다.기타 초보자의 경우 피크를 잡고 스트로크를 할 때 피크는 얼마나 세게 잡아야 하는지 혹은 스트로크를 얼마나 세게 해야 하는지 그런 사소한 문제로 엄청 고민하게 된다. 여기서 피크는 떨어뜨리지 않을 정도만 잡으면 되고, 스트로크는 곡 분위기에 따라 강약을 조절해야 하지만 초보자는 그냥 한 곡을 전부 연주해도 전혀 힘들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치면 된다.그럼 본격적으로 스트로크를 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위 사진처럼 6개의 코드와 16비트 칼립소 리듬으로 설..

기타 강좌 2025.06.16

슬라이드 & 글리산도 주법

기타 주법 중에 음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연주하는 방법으로 슬라이드 (sl.) 와 글리산도 (gliss.) 가 있다. 여기서 글리산도 주법은 사람마다 애매하게 판단하는데 필자는 슬라이드와 비교할 때 2가지를 생각하며 글리산도라 한다. 사진에는 설명이 안 되어 있지만 시작음이나 슬라이드 이후의 음이 뚜렷한가, 그리고 슬라이드 이후의 음을 치는가 정도로 구분한다. 사진처럼 슬라이드 이후 목표음을 치면 글리산도 치지 않으면 슬라이드라 볼 수 있다.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첫 번째는 글리산도이고, 두 번째가 슬라이드이다. 위 영상처럼 기타 영상들 보면 자주 나오는 위에서 훑고 내려오는 이런 스타일은 글리산도라 보면 된다. 그리고 카피를 위해 악보를 보다보면 ↗3, ↘3 (화살표는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음을 표현하..

기타 강좌 2024.01.08

해머링 온 & 풀링 오프 주법

기타 연주에는 다양한 주법이 있는데 그 중에서 자주 쓰이는 주법이 해머링 온 (H) 과 풀링 오프 (P) 이다. 내 포스팅 중 타보 악보 보는 방법이란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이번엔 올바른 연습 방법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연습은 단순하게 시작해서 실제 곡을 카피하며 숙달하면 된다. 먼저 해머링 온 (H) 연습에 대해 알아보자. 악보와 같이 음의 상행을 슬러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게 해머링 온이다. 같은 줄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해머링 온을 사용할 때에는 손끝으로 줄을 때렸을 때 지판에서 딱! 하는 소리가 나야 제대로 해머링 온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직전음과의 볼륨차이가 많이 나서 어색하게 들리거나 심하면 연주 자체가 안된 것처럼 들릴 수 있다. 그리고 제대로 소리가 났다면 그 이..

기타 강좌 2024.01.06

기타 퍼커시브 주법

기타 코드를 점점 알게 되고 나면 이제 슬슬 테크닉의 벽에 한 번쯤 부딪히게 된다. 그중에 빠르게 접하게 되는 테크닉이 퍼커시브 주법이라는 녀석인데 이 테크닉은 기타 주법에 단골처럼 사용되는 주법이라 필수로 알고 있어야 하기도 한다. 다행히 유튜브 같은 곳에 검색하면 너무도 잘 알려주는 강의들이 넘쳐흐르기 때문에 나는 조금 거들어 주는 정도로 설명하려고 한다. 퍼커시브 주법은 기타를 타악기 마냥 때려서 연주 중 리듬감을 첨가해 주는 주법이라 보면 된다. 위 영상처럼 줄을 때리면서 "촥" 하는 소리와 함께 리듬감이 만들어진다. "촥" 소리는 보통 엄지손가락으로 소리를 내며, 나머지 손가락은 그다음 연주를 위한 준비로 줄에 갖다 댄다. 초보일 때에는 보통 줄에 바로 갖다 대는 걸 어려워하기도 하지만 연습하면..

기타 강좌 2024.01.03

CAGED 시스템이란? (기타코드 완벽 정리)

기타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상태라면 자꾸만 늘어나는 코드 때문에 약간은 압박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럼 중급자들은 이미 이런 코드들을 다 외우고 연주하는 것일까?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 기타는 포지션 악기이기 때문에 약간의 원리(?)만 이해하면 몇 개의 코드만 가지고 수십 이상의 코드를 알 수 있게 세팅되어 있다. 그 원리를 우린 CAGED 시스템이라 한다. CAGED는 어떤 뜻이 있는 용어가 아니라 흔히 입문할 때 배우는 C A G E D 코드의 네임을 그냥 이어 붙인 것이다. 내 포스팅 중에 기타 지판 외우기라는 포스팅이 있는데 그 글에는 간단히 기타 지판의 음이 어떤 식으로 바뀌는지 알 수 있다. 이미 그 포스팅을 봤다면 지금 설명할 CAGED 시스템도 금방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먼저 C 코..

기타 강좌 2023.12.30

기타 왼손 컷팅 주법

기타에서 리듬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언급한 오른손 컷팅 주법 말고 왼손 컷팅 주법도 있다. 왼손 컷팅 주법은 보통 하이코드 상태에서 쓰는 주법인데 이미 잡고 있었던 하이코드에 손가락 힘만 살짝 뺀 상태에서 스트로크를 하는 방법이다. 그랬을 때 코드 소리 말고 '착' 하는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를 리듬에 응용해서 쓴다. 타브악보에는 오른손 컷팅과 같이 X 로 표시된다.보통 악보 상에는 모든 줄에 X 표시를 하는데 실제로 연주할 때는 필요한 줄만 쳐서 표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6~3번 줄까지 소리가 나는 코드에선 컷팅 스트로크 할 때도 그 정도만... 4~1번 줄을 사용하는 코드라면 역시 그 줄만 컷팅 스트로크하는 것이다.왼손 컷팅을 맛보기로 연습하는 아주 좋은 곡이 있는데 "레드제플..

기타 강좌 2023.03.30

기타 하이코드 (바레코드) 잡는 방법과 이해

이번 강좌는 초보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작점이라 볼 수 있는 강좌다. 기타를 시작할 때 처음 배우는 코드 중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코드가 F 코드라는 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F 코드가 어려운 이유는 하이코드라 해서 검지 손가락으로 1개 프렛의 6개 줄을 전부 눌러줘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하이코드는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린다. 하이코드, 바레코드, 바코드 등 이름이 많다... 여기선 하이코드로 얘기할 생각이다. 그렇게 하이코드인 F 코드를 연습해서 어느 정도 소리가 나게 되면 더 많은 하이코드를 정복하기 위해 기타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어렵게(?) 연습해야 한다. 어렵게 연습하면 아주 빠르게 기타 실력이 향상된다. 그럼 약간의 이론적인 내용을 배워보자. 기타는 포지션 악기라 해서 포지션을..

기타 강좌 2023.03.20

기타 오른손 컷팅 주법

기타에서 리듬을 만드는 주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많이 쓰이는 것 중 하나가 오른손 컷팅 주법이다. 스트로크를 하면서 손바닥을 줄에 갖다 대어 소리를 뮤트시키는 주법인데 기타가 메인이 되는 그런 음악에서 자주 사용된다. 리듬악보나 타브악보에는 아래와 같이 표기된다. 실제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어떻게 리듬이 표현되는지 들어보자. 오른손 컷팅 주법 (C 코드) "촥" 하는 소리와 함께 소리가 뮤트 되면서 리듬이 만들어지는 걸 알 수 있다. 그냥 리듬을 쳤을 때보다 좀 더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초보자들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처음 연습할 때 코드 소리가 한번에 뮤트 되지 않는다면 손바닥 부분이 기타의 6개 줄 모두를 잘 뮤트 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그리고 "촥" 하는 소리가..

기타 강좌 2023.03.18

기타 아르페지오 주법

기타는 크게 스트로크 방식과 아르페지오 방식으로 연주한다. 둘 다 기타 피크 혹은 핑거링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피크로는 주로 스트로크를 하고 핑거링으로 아르페지오를 한다. 아르페지오는 우리나라 말론 분산화음이라 하며 말 그대로 코드를 분산시켜 연주하는 방식이다. 코드를 분산해 연주한다면 기타든 피아노든 여타 다른 악기에서도 전부 아르페지오라 한다. 아르페지오에서 제일 먼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코드가 바뀌는 첫 박에는 되도록 그 코드의 근음(ROOT)을 쳐야 한다는 것이다. 근음을 쳐야 코드체인지의 느낌을 확실히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스 기타가 코드 체인지의 루트를 담당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르페지오의 패턴은 정말 많이 있는데 초보이고 단순 반주용으로는 그리 어렵지 않다. 타브악보를 볼 줄 모른..

기타 강좌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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